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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90추억의노래 모음 ]
오늘 소녀시대 자료방에서 준비한 노래입니다.
첫 노래가 제가 정말 질리도록 듣고 또 들었던 눈의 꽃이에요.
이 겨울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노래죠.^^
80년대부터 90년대에 이렇게 좋은 노래들이 많았나..새삼 놀랬어요.
제가 즐겨듣고 즐겨부르던 노래들.. 명곡들이 너무 많은거있죠.
날씨는 춥고, 날씨좋은날은 초미세먼지가 많으니
남편과 주말에는 거의 드라마만 보는데,
요즘 드라마 거의 다 보고있거든요.
더이상 볼게없어서 과거 드라마 검색을 하기시작했어요. -_-;
노래는 역주행 노래들이 몇 곡있는듯한데, 드라마는 그런게 없을까요?
눈의 꽃 노래 들으니 미.사를 다시볼까싶네요.
남편한테 얘기해봐야겠어요.
드라마 얘기하다보니 갑자기 급. 태왕사신기도 생각나는데.. 이거 제가 진짜
전회를 다 본방사수하며봤었거든요. 제가 원래 판타지 이런거 좋아해요.
결혼전이었어서 남편한테 얘기해줬더니 시간날때마다 저 없을 때 틈틈히 봤었나봐요.
그리고 남편이 다 봤을때쯤에 제주도를 가게되었어요.
근데, 제주도에 태왕사신기 촬영장소가 있더라구요?
가보자.가보자하며 갔죠.
'출처: 유튜브'
거기서 드라마 얘기하면서 ost부르고,
그게뭐라고 둘이 가슴벅차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벌써 10년 다된 얘기같네요.^^;
그때도 우리가 어린 나이라곤 생각하지않았던 나인데..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어렸던것같아요.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는지...
그래도 엄마눈엔 여전히 제가 아이같은게 신기할따름이네요.
저도 나중에 제 아이가 커도 어린아이같아보이기만할까요? 흠....
아이가 아직 너무 어려서그런가...엄마의 마음이란거 아직 잘 모르겠어요...^^;;
점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깨달음이 있겠죠?
오늘도 초미세먼지가 극성인 날이네요.
이젠 마스크 챙기는것도 귀찮고 그냥 다니고있어요.
좋은 날 반 미세먼지 반이니.. 주변에 자꾸 이민가는 사람들이 생겨나고있고...
마음이 좀 그렇네요.
울적한 마음 잘 달래서 남은 시간 열일하고 빨리 아가보러가야겠어요~!!
8090추억의노래 명곡모음 들으시면서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