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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노래가 있고,
신이 나는 노래가 있죠.
요즘 이상하게 미기 노래만 들으면 그 목소리때문인지 마음이 차분해져요.
연말이라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기위해
오늘도 저는 미기노래모음 듣고있습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2018년 마무리와 2019년 새해준비를 해보려구요.^^
미기노래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함께 들어봐요~*
감기몸살로 주말내내 골골대며 집에서
먹고자고 먹고자고를 했는데도 아직도 몸이 개운치가 않네요.
어제 잠자리에 들었는데,
한것도 없이 주말이 지나가고 벌써 출근해야하는 월요일이란 사실이 너무 허탈했어요.
오늘 아침에 몸이 진짜 천근만근이더라구요.
몸살기운 아니더라도 월요일은 일어나기 진짜 힘든데...
몸살까지 겹치니 이건 정말.. 몸이 쇳덩이처럼 무거웠어요. ㅜㅜ
감기걸리는거 정말 한순간이네요.
목요일 점심에 팀사람들과 추어탕을 먹었거든요.
음식점이 히터를 빵빵하게 틀어서 덥기도했고, 추어탕이 뜨겁고 맵기도했어서
땀을 좀 흘렸는데, 다 먹고는 그 상태로 밖을 나와 회사로 들어간거죠.
이걸로 감기가 걸릴 줄이야.....!!!!
진짜... 감기조심하세요.
저는 주말에 집에서 가족들이랑 밥 따로 먹었어요.ㅠㅠ 흑흑...
감기 한번 걸리면 다들 오래가는지라 걸린사람도 안걸린사람도 조심조심하거든요.
그래도 엄마가 방으로 귤이랑 딸기를 종종 갖다줘서
잘먹고 잘쉬었네요.
오늘까지만 쉬었으면했는데...
월요일에 것도 당일날되서 휴가를 쓴다고하면.. 상상만해도 욕 한바가지먹는것같은...;;
참, 저 여지껏 해돋이를 보러간 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엄마가 새해맞이 해돋이를 보러가자시는거에요.
뉴스에서만 봤었는데... 사람 엄청 많던데... 괜찮을까요?
<출처: 유튜브>
엄마가 해돋이 잘 보이는 명소를 찾아보라고하셔서
지금 비몽사몽 일하면서 짬짬이 찾아보고있는 중인데요.
새해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울릉도라고해요.
그 다음이 간절곶, 그 다음이 여수, 그 다음이 제주, 그 다음이 정동진이라고합니다.
아무래도 서울에서는 강릉이 가까우니
많은 분들이 정동진으로 해돋이를 보러 가시죠.
그래서 저도 정동진으로 가닥을 잡고,
해돋이를 본 다음 속초로 넘어가서 시장 구경도하고 하면 어떨까 생각중이에요.
엄마가 세 달전? 정도에만 말해줬음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 봤을텐데...
제주도는 가는 날 가까워져서 알아보면
비행기값도 숙소비용도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저렴하게 갔었던게 생각나니까 그 금액주고는 결재하고싶지가않아요.^^;
아무래도 가까워서 주말에라도 언제든지 갈 수 있어서 더 그런것도같고요.
사람 많은 곳 번잡스럽다고 꺼려하는 엄마인데
왠일로 새해 해돋이를 보러가자시는건지..^^
의아했지만 우리가족 모두 그런 엄마의 말에 모두 대찬성!!
저나 언니가 가자가자해야 가는 엄마라서 이번은 엄마가 가자고한지라
저랑 언니는 더 신경써서 알아보고있어요.
강릉쪽에 맛있는 곳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이제 올해도 2주밖에 남지않았네요.
올초에 다짐했던 몇가지 계획은 반은 실천했고, 반은....ㅠㅠ
반은 내년계획으로 미루게되었네요. 매년 이런식이에요. 휴...
어릴때는 새해계획을 10개정도씩 세웠던것같은데,
그게 무의미하다는걸 알게된 후부터는
3개이상의 계획은 세우지않게되었던것같아요.
그리고, 허무맹랑한 계획에서 실천가능한 계획으로 세우게됐던것같네요.
올해의 계획은 한 달에 책 두권, 일주일에 3회이상 운동, 매사 감사하는마음갖기였는데,
한 달에 책 두권은 커녕... 분기별에 한권읽은듯해요.ㅠㅠ
운동은 3회 이상 지켰구요.
감사하는마음갖기는 잘될땐 잘되다가 안될땐 안되고 그랬네요.
그래서 독서와 감사하는마음갖기는 내년 계획에 다시한번!!
은행가서 집에서 쓸 탁상용달력을 받아왔는데,
스타벅스 다이어리 받으려면 아직도 커피를 5잔은 더 먹어야하네요.^^;
늘 이 상술에 넘어갈수밖에 없는.... 대단한 스벅~
지금도 저는 한잔하러갑니다~
미기노래모음 들으시면서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